<한 달의 쉼표> 2호 - 2025년 6월의 생각

안녕하세요, 쉼입니다. 🙂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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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난 번 이후로 한 달이 훌쩍 지났네요. 어떻게 정신 없어 지나갔습니다.

그동안 우리는 아카데미와 고양IR데이를 진행했습니다. 사실, 우리 같이 소규모 회사에서는 몇 개의 일이 있으면 스케줄이 꽉 차게 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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진행하는 일과 진행하고자 하는 일의 준비와 개인적으로 하고 있는 것들이 겹치면 더 바쁘죠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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바쁜 일들을 어떻게 만지고 다듬어야 할까 생각했습니다. 결국 하나하나 손길이 닿는 것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어요. 그리고, J처럼 일하는 방법도 필요하죠. 태어나기를 대문자 P로 태어난 저도 일할 때는 J가 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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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람들은 타고 태어난 대로 살아가기도 하지만, 타고 태어난 대로만 살아가면 안되는 것도 맞는 것 같습니다. 앞의 것만 고집하면 꽉 막힌 우물 안 개구리가 되고, 뒤에 것만 고집하면 특색 없고 줏대 없는 흔들리기만 하는 사람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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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.. 참.. 그렇습니다. 그 사이에서 적절한 균형감을 찾고 싶은데 그것 역시도 욕심이 되는 것 같을 때가 있어요. 하.. 참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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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냥, 간단하게, 귀를 열자. 곱씹어 보자. 나 자신한테 다정해 보자. 다른 사람한테도 관심을 갖고 질문을 던지되, 동일한 질문을 나 자신한테도 던져보자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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몇 가지 생각이 듭니다.

중국 출장이 있었어요. 호텔 숙소에서 오믈렛을 시켰는데 저렇게 대략 쉬악쉬~악 하더라구요. 그러면서 모양을 잡아가는 오믈렛을 보면서 재미있었습니다.

뭔가 대충하면서, 가볍게 하는 것 같은데, 그런데 모양이 잡히네요. ^^