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한 달의 쉼표> 4호 - 2025년 8월의 생각
안녕하세요, ^^
뛰는 것을 극도로 싫어했던 저는 횡단보도가 앞에 있으면 먼저 포기했습니다. 그 시간에 못 건널 것 같아서 말이죠.
그때 친구가 했던 말이 있어요.
"00아, 일단 한 발자국만 디뎌봐. 그러면 어떻게든 건너게 될거야."
가끔 눈 앞에는 횡단보도가 보이는데, 몸은 지쳤고, 뛰는 것보다 포기하는 것이 더 좋다는 생각이 들 때. 친구의 말이 생각날때가 있어요.
그러면 뒤뚱거리며 조금만 속도를 내고 횡단보도에 한 발을 집어넣으면 또 어떻게든 건너게 되더라구요.
아침 일찍부터 일정이 있어 피곤하게 추적추적 길을 가고 있는데, 눈 앞에 어떤 글을 발견했습니다.
"바다에 뛰어들지 않는 자는 바다를 건너지 못한다."
아.. 그렇지, 바다에 뛰어들지 않고서는 바다를 건널 수 없지.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. 그러면서 그 친구 말도 다시 떠올랐죠. 일단 한 발자국을 디디면 어떻게든 건너게 될 거야.
시작이 무서울 때가 있습니다. 이것저것 어려울 것 같고, 힘들 것 같고, 안될 것 같고. 그런데 막상 시작해보면 미리 걱정했던 것보다 덜하기도 하고. 엉망진창이 되서 끝나더라도 배운 것도 있고.
어떻게든 진행은 되고 끝은 나게 되더라구요.
그렇다구요~

